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가 건설노동자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제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11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그동안 공제사업을 실시해 건설노동자의 소득향상과 복지수준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결정됐다.

공제회는 97년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국내 첫 건설노동자 복지기관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320만명의 건설노동자가 가입해 있고, 공제부금은 1조5천여억원이 적립돼 있다. 강팔문 이사장은 “앞으로 공제부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설노동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건설노동자의 종합복지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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