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노련이 28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27일 연맹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에서 이날 오전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한다.
 
위원장 선거에는 황인석·김동명·조계환(기호 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조선내화노조 위원장인 기호 1번 황인석(50) 후보는 연맹 대구·경북본부 동해지부장과 한국노총 경북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동명(44) 후보는 일동제약노조 위원장으로, 연맹 경기남부지부본부장이다. 기호 3번 조계환(49) 후보는 지난 1일까지 연맹 사무처장이었다. 조 후보는 백광산업노조 위원장으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연맹은 지난 25일 자격의안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의원 461명을 최종 확정했다. 대의원 배정기준은 조합원 200명당 1명이다. 연맹은 “200명을 초과하는 단수 101명 이상일 경우 1명을 추가로 배정했다”며 “200명 미만 조직에도 1명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이날 대회에서 연맹 파견대의원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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