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대회 참가자 지원과 행사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인원은 영접과 개·폐회식 행사, 기능경기, 심포지엄 및 국제회의 분야 등 7개 분야 370여명이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신청은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ai2011.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기본 소양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해당 직무분야 현장교육을 마친 후 대회 기간 동안 맡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규 위원장은 "최대 규모의 국제장애인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능력과 자질을 갖춘 자원봉사자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기능경기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