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노련은 애초 대의원대회를 25일 열기로 했지만 한국노총이 정기대의원대회를 24일 개최하는 것을 감안해 일정을 앞당겼다. 연맹은 “한국노총 대회 이전에 연맹 대회를 마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오는 7월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시행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임금투쟁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대회 안건으로 △2010년 사업·회계결산 보고 △임원 보선 △한국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2011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안건을 상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