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본부(의장 박병만)가 1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주노웨딩홀 5층 그랜드홀에서 합동결혼식(4쌍)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노동자는 강병구(50·강인택시)-조미화(48), 이경국(36·이건창호)-아넬리에 비 발롤로이(21·필리핀), 보양턱터흐 오강바야르(32·몽골)-강벌드 오양가(28·몽골), 샐램잡비 엘즈바야르(35·몽골)-전윤주(33) 부부 등 4쌍이다. 인천본부가 근로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8년째다. 지금까지 32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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