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고용차별을 상담해 주는 인터넷 종합서비스가 오픈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용달)은 22일 고용평등포털(fairworkplace.or.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용평등포털은 △고용차별 정보 △고용차별 상담 △고용차별 예방교육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용차별 정보에는 고용차별 관련 법률과 구제·시정절차를 모았다.
 
재단은 고용차별 상담에는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법률전문가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도록 했고, 상담결과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상담신청자만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고용차별 예방교육에서는 오프라인 집체교육 신청을 받고, 온라인을 통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어깨동무’라는 이름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과 노동자들의 심리상담을 무상지원한다.

박창인 재단 고용평등지원팀장은 “고용차별을 주제로 하나의 사이트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포털은 고용평등포털이 유일하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보다 손쉽게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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