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주·충북 지방자치단체 상용직노조들이 통합해 만들어진 전국공공부문자치단체무기계약직노조(위원장 안성득)가 지난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노조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무직노조는 전국 지자체 소속 무기계약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단일노조다. 조합원은 상수도관리·보건관리·도로보수·영양사 등 무기계약직 1천357명이다.
이날 현판식에서 안성득 위원장은 “지자체 무기계약직인 우리들은 고용불안과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에 우리의 실정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전주·제주·충북 지자체 상용직노조들이 전국단일노조를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노조는 앞으로 열악한 지자체 무기계약직 조합원들의 처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공공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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