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노조(위원장 이종상)와 전국공공부문자치단체무기계약직노조(위원장 안성득)가 16일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배정근)에 가입했다.
공공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9층 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두 노조의 가입을 승인했다. 조합원 866명의 도로교통공단노조는 지난 9월 창립된 신생노조다. 조합원 1천357명의 공공자치단체무기계약직노조는 9월 전주·제주·충북 지자체 상용직노조들이 통합된 전국 단일노조다. 지자체 소속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다.
 

연맹은 이날 중앙위에서 23일 오후 한국노총회관 5층 노블레스에서 내외빈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6주년 창립기념식 및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기로 했다. 연맹은 2004년 한국노총 공공건설노련·공공서비스노련과 정투노련 3개 공공부문 연맹이 통합돼 만들어진 조직이다.

연맹은 또 서재필 노동부유관기관노조 대한상의인력개발사업단지부장(공공연맹 회계감사)을 상임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 내년 1월 한국노총 임원 선거인대회에 파견할 연맹 선거인단 181명도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연윤정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