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산업현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알기 쉽게 설명한 리플릿을 제작했다.

공단은 11일 “제조업·소규모 건설현장·음식업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그림과 함께 주요 위험요인을 설명해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리플릿은 총 1만8천부가 제작돼 공단 지역본부와 지도원에 보급됐다. 공단 홈페이지(kosha.oe.kr)에서도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리플릿은 KBS 2TV의 안전정보 프로그램인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 중인 탤런트 강예빈씨가 모델로 등장해 재해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리플릿 제목도 ‘강예빈과 함께 떠나는 안전여행’이다. 제조업부문에서는 방호덮개와 방호장치 확인·정리정돈·사다리 작업시 안전 등을 강조하고 감김과 끼임·넘어짐·떨어짐의 3대 다발재해 예방수칙을 담았다. 건설업부문에서는 안전난간과 작업발판·낙하물 방지망 확인과 안전통로 확보 등을 주요 점검요인으로 제시했다. 음식업부문에서는 정리정돈과 분쇄작업시 유의사항, 뜨거운 국물 운반시 운반대차 활용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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