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51·사진) 고용노동부장관 보좌관이 4년3개월 만에 사직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동걸 보좌관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제출해 16일자로 수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이영희 초대 노동부장관 시절부터 임태희·박재완 장관을 거쳐 이채필 장관까지, 4명의 장관이 바뀌는 동안 살아남았다. 때문에 '현 정권과 임기를 같이한
현대·삼성중공업 등 조선사 3곳을 포함한 대기업 8곳이 고용노동부와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협약을 맺고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에 자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동부와 대기업 8곳,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협약’을 체
서울시가 17~18일 이틀간 서울 은평구 예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여고생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예일디자인고는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로 상업계열에 집중하는 다른 특성화 고교와 달리 취업과 진학 모두 활발히 이뤄지는 학교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고생박람회 장소로 선택했다는 게
스마트폰이 산업안전보건 영역에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15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산업사고 속보를 실시간으로 촬영·등록해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재해 목격시 누구나 제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명칭을 '위기탈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에게 "파업을 진압했던 용역경비의 치료비를 물어내라"며 구상금을 청구했던 근로복지공단이 결국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15일 국회와 공단에 따르면 신영철 공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을 만나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 이사장은 "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직업능력개발원 회의실에서 직업교육훈련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MOU를 통해 △직업교육훈련정책 및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연구 협력 △상호 전문가 인적교류 △교육훈련을 위한 시설 이용
서울시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인권교육을 시범실시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가 보육교사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 중인 ‘보육교사 직무교육 과정’에 4시간으로 편성된다. 인권위 인권교육 강사가 직접 교육한다. 교육은 경기대 보육교사교육원 등 서울지역 교육기관 6
대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평균 9년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보다 3년8개월 늘었다. 정진후 통합진보당 의원은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명박 정부 5년 교육정책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고비용 저효율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대학알리미 통계) 대학생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9년3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탁구·테니스·보치아 훈련장을 둘러본 후 "장애와 편견을 딛고 각 종목에서 최고가 된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라며 "런던장애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사회적 약자 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18~19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2012 희망서울 구매 엑스포’를 준비 중”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
녹색성장이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용영향평가제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일까. 국제노동기구(ILO)와 미국·독일·영국을 포함한 국내·외 고용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고용영향평가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국내·외 고용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하는 '고용영향평가와 일자리 창출
회사의 등기이사라도 업무대표권이나 집행권 없이 일반 직원과 같은 형태로 일하고 임금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아무개씨가 등기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므로 체당금을 받을 수 없다고 처분한 것에 불복해 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줄곧 일을 해 온 김아무개(28)씨. 하루에도 수십 명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폭언에 가까운 말을 매일같이 들어도 싫은 표정 한번 짓지 못하고 참아야 했다. 김씨는 언젠가부터 자신도 모르게 불안감에 쉽싸이고 가슴이 답답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결국 지난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지금은 은둔형 외톨이처럼 1년여
노사발전재단이 7월 한 달간 사업주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시정 집중교육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에게 비정규직 차별시정 조사권한이 생기는 8월을 앞두고 업체의 자율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재단은 10일 "비정규직을 고용한 사업장의 사업주와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3일까지 차별시정 전국 순회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서울시 기술교육원(옛 시립직업전문학교)이 하반기 무료 직업훈련생 1천97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베이비부머·미취학 고졸자·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규과정(야간 6개월) 1천122명과 단기과정(준고령자·여성·청장년·신성장동력
서울시 기후에너지연구센터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9일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시정개발연구원 내 기후에너지연구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에너지연구센터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정책 연구를
"전체 의석수에 따라 원 구성 비율을 맞추던 국회 관행도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이 환노위를 주도하면서 민간기업 노사갈등에 개입하거나 경영진을 줄소환할 우려도 있고요. 새누리당이 이렇게까지 노동문제에 관심이 없다니…."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9일 국회 원 구성이 확정되자 "벌써부터 국정감사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무부처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연구·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80억원의 세금이 손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84년 전국 각·시도가 출연한 기금으로 설립됐다. 공공운수노조·연맹 공공연구노조(위원장 이성우)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방행정연구원이 79억4천만원의 출연금을 손실하고도 그 후 부적절한 대응으로 8천
산업현장 일선에서 남다른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주목받았던 '산재예방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선정된 산재예방 달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산재예방 달인의 밤 행사를 지난 6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1월부터 기업과 재해예방단체 등 산업안전보건업무 종사자 중 산재
서울시가 하반기 성평등 중점추진 사업으로 유통산업·청소용역 여성노동자의 환경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9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중점추진 사업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 성평등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3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