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역풍이 한나라당, 민주당은 물론 민주노동당까지 삼키고 있다는 주장 속에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2년 대선의 악몽을 되새기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거나 3월 초에 비해 약간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민주노동당 후보가 출마한 전국 120여 곳의 선거구에서는 서로 다른 백병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본지와 진보누리, 월간 말이 함께 하는 총선공동사이트가 21일 개설됐다.‘노동과 진보의 눈으로 4.15 총선 현장을 가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 사이트는 노동,진보언론을 대표해 온 세 매체가 총선을 앞두고 공동으로 구축한 것이며, 각 매체에서 생산한 총선 및 정치관련 기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이 사이트에는 민주노동당, 녹색사민당 등 진보정당을 통한 총선 출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민주당 박인상 의원(전국구)이 21일 탄핵을 둘러싼 지금의 정치혼란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와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유로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역시 한국노총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출신인 조성준 의원(성남중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탄핵을 둘러싼 지금의 파국적인 상황은 정치권
녹색사민당은 19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구 출마 후보 8명을 추가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녹색사민당 지역구 후보는 모두 28명으로 늘어났다.이번에 공천이 확정된 8명은 주로 지난 16일 입당한 개혁국민정당 지도부들이며, 한국노총 출신으로는 인천 서구 강화갑에 출마하는 정종섭(한국노총 인천본부 운영위원) 후보가 포함됐다. 당초 1차 명단 발표 당시
민주노동당 유성지구당(위원장 조광훈)은 21일 대전시 유성구 둔곡동에서 당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폭설 피해 농가 복구 사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그동안 폭설피해 농가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군인들이 최근 대통령 탄핵 등 국가안보 상황 등을 이유로 철수한 가운데 유성지구당은 “아직도 피해복구가 되지 않은 농가가 많다”며 1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둔곡동에 1
민주노동당은 18일 비례대표 후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현행 선거법 규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비례대표후보 선거운동 금지 △예비후보자와 현역국회의원의 차별 △25세 피선거권 규정 △선거운동을 제약하는 인터넷실명제 △선거운동원 3인 이상의 인사 금지 등 불합리한 선거운동제한규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민주노동당은 “1인 2
민주노동당 유성지구당(위원장 조광훈)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유성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신현관 유성구 구의원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유성지구당은 지난 16일까지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권자 155명(당원 330명) 가운데 103명(67%)이 투표에 참가해 87명(84.5%)의 지지를 얻은 신현관(46)씨를 후보로 선출했다. 신현관 예비후보
김두관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대표가 17일 오전 10시 창원시 중앙동 기산 파라다이스 빌딩 7층 열린우리당 경남도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은 원래 김 대표가 선거구민들에게 공짜로 식사를 대접해 선거법을 어겼다는 동아일보 등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김 대표는 “경남지역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막고 정치발전과 민주주의
“쓰레기 정치판을 우리의 빗자루로 깨끗이 청소해 버리겠다.”17일 환경미화원직과 도로보수직에 종사하는 경기도노조 조합원 350명은 민주노동당에 집단가입원서를 냈으며 당은 가입 환영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정기대의원대회 결의에 따라 총선교육과 함께 당원배가사업을 해 온 결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런 성과를 내온 것이다.17일 민주노동당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은? 수년간 개혁·진보적 이념과 정책을 표방하며 바닥을 다져온 민주노동당이 선정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뜻밖에 열린우리당이 민주노동당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으로 꼽혔다. 왜 이런 ‘이상현상’(?)이 나타났을까.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은 창간10돌 기념으로 2월29일~3월1일 전국 성인 남녀 1
민주노동당은 17일 논평을 내어 “스페인 테러를 보고도 파병이냐”며 “국민 생명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의 환심을 사려는 이라크 파병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동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차 테러로 수백명이 사망한 후 스페인군 철수결정이 내려졌다”며 “이라크전은 잘못된 전쟁이라는 주장에 스페인 국민들이 호응해 총선에서 집권당을 심판함으로써 내려진 결정
‘탄핵무효·부패정치 청산 범국민행동(준)’은 17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찰이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야당의 정치적 압력에 따른 정치적 발언’ 성격을 가진다고 주장했다.17일 오전 경찰청이 광화문 촛불행사를 문화행사로 볼 수 없어 행사 주최자를 집시법에 따라 사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범국민행동은 “경찰의 불법시비는 상당부분 야
열린우리당이 증시부양을 위해 총선 직후에 기금관리법을 개정,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확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그간 노동계는 국민들의 공적재산인 연기금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주식투자 확대에 반대해 왔기 때문에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허용을 추진할 경우 상당한 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 “
한국노총과 녹색사민당이 지난 9일 개정된 선거관련법에 대해 “노조의 정치활동을 위축하고 실질적인 참정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16일 김남준 변호사 등 5명을 대리인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이날 헌법소원이 제기된 조항은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제12조(기부의 제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56조1항(후보자기탁금)과 제57조1항제1호(기탁금 국고귀속) △
한국노총이 오는 22일부터 산별연맹 대표자들과 지도부들의 전국 버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정치조직담당자 회의를 열고 다음달 2일까지의 일정을 확정했다.이번 버스투어는 22일 한국노총에서 발대식을 갖고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경북, 대전충남, 충북, 경기, 인천, 전북, 광주전남을 거쳐 4월 2일 경남을 끝으로 13개 시도지역본
국회의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대규모 촛불집회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해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탄핵 가결 이후 시민들은 매일 전국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벌이는 것에 대해 경찰은 15일 야간집회가 금지돼 있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
올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는 개혁국민정당 지도부 10여명이 16일 녹색사민당에 입당했다.개혁국민정당 고도환 사무총장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 녹색사민당사에서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서유럽 복지국가를 건설한 사민주의 이념과 한국노총 90만 조합원, 그리고 녹색이념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는 한국사회 정치개혁의 든든한 교두보”라며 “녹색사민당의 정책과
오는 4.15 총선에서 총 12명의 후보가 출마 예정인 공공연맹이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한 총선교육의 인기몰이와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급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연맹은 지난달 11일부터 총선교육 희망 요청서를 접수한 결과 교육을 희망하는 단위노조가 폭주했으며 그 결과 사흘 뒤인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육에서 15일 현재 가스공사노조를 비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농으로 구성된 민중연대는 16일 오후 6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핵사태 민생파탄, 부패정치 청산, 진보정치 실현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 이후 민중진영의 단결을 바탕으로 탄핵정국에 공동대응하고 적극적으로 투쟁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오후 7시께 해산했다. 이날 민중대표자 참가자들은 “3월
민주노총은 16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갖고 수구보수 부패정치 청산과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4.15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투쟁키로 결의했다.이날 오후 4시 여의도 대한투자증권 3층 대강당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및 활동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안 처리로 가장 고통받는 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