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선진과창조의모임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용산참사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사과와 원세훈 행안부장관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범국민적 사회대타협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문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도심 테러리스트란 딱지를 붙였지만 17년간 갈비집을 운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촉발된 화물운송제도 개선방안이 이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화물 위탁에 따른 다단계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직접운송 의무화 등을 담은 화물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입법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화물운송제도 개선방안은 이미 지난해 당정TF를 통해 노동계와 업계의
사진제공=해상노련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위원장 장석춘)과 해상노련(위원장 방동식)이 "선상투표제도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 원양구역 항해에 종사하는 선원들은 이역만리 험난한 해상에서 외화획득의 첨병으로 성실히 일해왔지만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미디어관계법·국회폭력방지법 등 이른바 'MB법안' 처리의지를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기간연장과 임금동결·무파업을 포함한 노사정 사회대타협도 제안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이 통과되면 방송분야에서만 당장 2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며 “출자총액제와 금산분리 완
사진제공=한국노총 정부·여당이 밀어붙였던 비정규직법 2월 임시국회 상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2차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비정규직대책과 관련해 두세 차례 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 일정과 법안에 대한 한나라당 내 이견을 감안하면 2월 국회 상정은 물 건너 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협의
2월 임시국회가 2일 막을 올렸으나 시작부터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민주당이 선제공격을 날렸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경제·한반도 평화의 3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더이상 인권을 훼손시키지 말고 중산층과 서민의 일자리를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2
선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선상투표제를 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노총은 “해상에서 가스·석유 등을 수송하거나 조업 중이던 선원들이 오로지 투표만을 위해 항구로 돌아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선상투표제 입법화를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과 국민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 정부·여당의 기간연장을 뼈대로 한 비정규직법 개정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한나라당의 중점처리법안 설명회를 앞두고 “비정규직 기간연장에 반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정규직 남용과 차별을 규제하기 위해 도입된 비정규직법은 노동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코스콤 노동조합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 간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과 우승배 코스콤노조 위원장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제일 왼쪽은 황영수 코스콤 비정규지부 지부장. 오른쪽 끝은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 정기훈 기자 ⓒ 매일노동뉴스 정부와 여당이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용산참사 진상조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찰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철거민들이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정부가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분쟁이 있을 경우 제3자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관련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3자 개입금지는 과거 노동관계법의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지난 80년 전두환 신군부 국보위에 신설됐다가 97년 노동법 개정시 폐지된 바 있다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미디어관련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제2차 입법전쟁을 위한 전열정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산분리 완화 등 금융관련 법안, 신문방송 겸영허용 등 미디어관련 법안, 떼법방지법 등 사회개혁 법안, 국회폭력방지법안, 비정규직관련 법안 등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이 이뤄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구직급여 조건완화 등 실업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제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에 따라 고용보험 구직급여 신청자가 늘고 있지만 수급요건이 까다롭다”며 "피보험 단위기간 일수가 긴 데다 최저임금 미만 수급자가 존재하고, 자발적 이직자는 구직급여 대상서 제외되고 있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27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고용보험기금뿐만 아니라 사행사업 수익금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보험법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업·고용대책 예산이 향후 3년간 전체 예산의 4% 수준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추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지난해 10월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공무원연금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추가 양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합의를 통해 나온 개정안을 국회의원들이 부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국회 행안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행안위는 공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정부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사실상 반대의견을 밝혔지만 ‘공무원들이 더 양보하는 방향’으로 수정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공무원노조·단체는 내부 불만을 무릅쓰고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에서 연금혜택이 축소되는 개혁안에 합의했다. 공무원연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만만치 않은 데다 어느 정도의 양보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 내
지난 1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비쟁점법안으로 분류된 66건의 법안이 무더기 처리됨에따라 1월 임시국회가 마무리 됐다. 그동안 논란이 돼온 법안들도 포함됐다. 지난 12월 국회를 뜨겁게 달구며 언론 7대 악법으로 꼽혔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 개정안', '전파법 개정안'이 그것. 언론중재법은 인터넷 포털의 뉴스서비스에 언론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1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08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국정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시정․처리요구사항 등을 정리해 제시한 가운데 노동부는 모두 142건의 시정․처리요구사항을 지적당했다. 노동부 소관과 관련, ‘시정요구사항’은 노동부 본부의 경우 직업훈련 관리감
국회사무처와 한나라당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 대한 형사고발과 의원직 사퇴촉구 결의안 발의를 통해 공세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8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부대변인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국회사무처는 고발사유를 지난 5일 강 의원이 국회의장실과 국회 사무총장실에서 폭행과 폭언을 행사했고, 공개사과를 요구했으나 강 의원의 공개사
국회 여야교섭단체의 합의에 따라 환경노동위원회도 정상화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추미애)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환경공단법안(조해진의원 대표발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 등 모두 3건의 법안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노동부 소관 법안인 산재보험법 개정안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