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4월 국회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26일 행안위에 따르면 27일 상임위 전체회의에 앞서 법안심사소위원회가 한 번 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과 21일부터 22일까지 연이어 열린 심사소위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조차 못했던 행안위가 이날 전체회의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비정규직법 개정안 상정을 않고 있다며 연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를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준표)에서 안민성 민주당 의원이 “제대(원내대표 임기)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란 말이 있다”며 “불량상임위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라”고 요구했으나 홍 원내대표는 거부했다.
지난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미 있는 법안 2개가 통과됐다. 직업안정법 개정안과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이다. 고용정책의 균형추가 공공영역에서 민간영역 쪽으로 기우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두 법안의 공통점은 공공고용지원서비스 영역을 민간에게도 열어 주는 것이다.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고용 관련
자료사진=정기훈 기자 최근 이주노동자에 대한 해고와 강제출국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이 이주노동자의 구직기간 제한을 풀고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는 내용의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고용허가제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 의원은 23일 “최근 경기침체로 이주노동자들이 해고 일순
울산북구 재선거를 일주일 앞둔 23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김창현 후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조승수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그러나 후보단일화 방식과 시기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지난달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증장애인 1명을 고용하면 2명의 경증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내용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 개정안을 포함해 24건의 노동부 소관 법안과 청원안을 의결했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통과된 장애인고용법 개정안은 중증장애인 2배수 인정제도를 비롯해
국회예산정책처가 일자리 추경에 일본과 같은 지역중심의 사회서비스·녹색 일자리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일본의 지역중심 고용대책 사례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발간, “일본은 세계경제 위기로 수출주도형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내수진작과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중심의 고용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경기침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사실상 4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위원장은 비정규직법 상정의 전제로 사회적 합의를 주문했다. 추 위원장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간연장을 골자로 한 정부의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공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장 박진)가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했다. 이날 박진 위원장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김상희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비준안 표결저지에 나선 가운데 표결이나 토론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한미FTA 비준안 가결을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날치기 논란이 일자 외통위를 다시 소집
야당들이 이른바 ‘용산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으로 구성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공동위)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용산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청와대의 용산참사 여론조작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1일 법안심사소위에서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논의하지 못했다. 행안위는 22일 공무원연금법을 재논의할 예정이지만 4월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위는 이날 열린 법안심사소위에 세종시특별법에 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두 번째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법안심사를 하지 못했다. 행안위는 22일 오전 10시에 재개되는 법안심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기 시작됐다. 환노위는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 등 24개 노동부 소관 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으나, 쟁점은 곧바로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로 옮아갔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지난 20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한 발언이 불씨가 됐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법 논의를 안 한다며 “불량 상임위”라고 비난했다. 또 추미애 환노위원장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의원) 배지를 떼라”고 발언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문제가 국회로 넘어온지 꽤 됐는데 환노위에선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20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는 부대의견도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부 소관 2009 추경안·기금운용변경계획안 예산결산소위 심사결과’를 의결했다. 당초 노동부가 2조8천484억원을 요청한 가운데 환노위는 기존 요구안에서 921억원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21일 택시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관련법안만 13개에 달해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20일 국토해양위 법안소위는 택시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발표자로 참석한 구수영 운수노조 민주택시본부장은 “택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지경에 달하고 택시운송업의 위기로 노동자는 생활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소관 추경예산 심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반영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환노위는 지난 16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논의를 마치고 17일 전체회의에서 노동부 소관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그러나 16일에 이어 17일 오전까지 예결소위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정규직 전환 지원금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신문산업 지원을 위해 83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문방위는 지역신문에 대한 인턴지원사업을 위해 일반회계에서 30억원을 반영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5억7천500만원 △기획취재 지원 8억6천만원 △NIE 시범학교 구독료 지원 7억7천5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지난 17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 초청 ‘한국의 내일과 새로운 리더십’에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국 31~55세 현직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50여명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추 위원장은 “한국사회 난국의 기저에는 탐욕의 경제와 사욕의 정치가 뿌리박혀 있다”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
비정규직법 개정 논의가 사용기간 연장에서 한시적 유예기간 논란으로 옮아가고 있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정부안은 현행 비정규직 제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정책의총(13일)을 기점으로 정부의 기간연장안이 완전히 물 건너간 모양새다. 올해 7월부터 한시적으로 4년간 유예하자는 안이 갑자기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1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 논의에 반대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한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법안심사가 16일 시작됐다. 법안통과에 반대하는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손영태)는 국회 앞에서 농성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