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대법원 2021. 9. 9. 선고 2017두45933 전원합의체 판결1. 사실관계망인은 입사일인 2014년 2월24일부터 재해일인 같은해 4월19일까지 휴대폰 내장용 안테나 품질관리, 3차원 부품 측정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입사한 날부터 재해발생 전까지 54일 동안 약 539시간, 1주당 평균 69.7시간을 근무했다. 휴일에도 출근해 연장근무를 하는 등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 이와 같이 만성적인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망인은 2014년 4월19일 오전 9시5
9월2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쟁의조정) 오전 10시, 디엘이앤씨 주식회사(차별시정)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부당정직) 오후 2시, 서울시설공단(차별시정) 광덕안정한방병원(부당해고)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교통공사 9호선(쟁의조정) 오후 3시9월30일 목요일중앙노동위원회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주식회사(쟁의조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서광양기업(부당해고) 주식회사 씨앤엘오에스(부당해고) 정원희법무사사무소(부당해고) 오후 1시, 주식회사 유상(쟁의조정) 주식회사 삼구아이앤씨
산재보험법상 업무상의 재해의 개념, 보험급여의 지급요건 및 이 사건 조항 전체의 내용과 구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이 사건 조항에서 말하는 업무상의 재해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 이는 보험급여의 지급요건으로서 이를 주장하는 근로자측에서 증명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사건 조항은 본문에서 업무상의 재해의 적극적 인정 요건으로 인과관계를 규정하고 단서에서 그 인과관계가 상당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규정함으로써, 전체로서 업무상의 재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상당인과관계를 필요로 함을 명시
피고는 이 사건 통상임금 소송을 유지하는 금속노조 지회 조합원들로 하여금 무쟁의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없도록 해 위 조합원들을 불이익하게 취급함으로써 금속노조 지회의 단결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무쟁의 장려금 지급 조건을 통상임금 부제소 격려금 지급 조건과 결부시키는 내용의 이 사건 합의 제시하고 이를 계속 고수했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 사건 합의가 금속노조 지회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기업노조 조합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금속노조 조합원들 중 이 사건 통상임금 소송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었던 원고들에 대한 관계에서
9월15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대한민국 국방부(쟁의조정) 오전 10시, 강남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부당해고) 공항버스 주식회사(부당승무정지) 오후 1시, 정항우케익 만덕점 및 주식회사 명품정항우케익(부당해고) 전주시시설관리공단(부당해고) 오후 2시, 사단법인 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부당해고) 대한민국 대법원(쟁의조정) 주식회사 한국씨티은행(쟁의조정) 오후 3시, 롯데하이마트 주식회사(부당전직)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부당채용취소) 오전 9시30분, 서울물재생시설공단(쟁의조정) 오전 10시, 헨켈홈케어코리아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8. 19. 선고 2019다200386 판결1. 사실관계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전 한화테크윈 주식회사) 내에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 삼성테크윈지회(금속노조 지회)와 기업별 노동조합인 한화테크윈노동조합(기업노조)이 있었다. 피고는 2014년 12월12일 금속노조 지회의 교섭요구를 받은 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했고, 그에 따라 2015년 1월23일 기업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 결정됐다.금속노조 지회의 조합원 1천267명(2015년 5월12일 기준) 중 1천107명은 2015
9월8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한국씨티은행(쟁의조정) 오전 10시, 길산파이프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강북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부당해고) 주식회사 동신교통(부당정직) 오후 2시, 재단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공정대표의무 위반), 주식회사 에프앤디파트너스(부당해고)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통조림가공수산업협동조합(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정오아카데미(부당해고)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쟁의조정) 비자인터내셔날아시아퍼시픽코리아 주식회사(부당해고) 은평구청(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한양정보통신(부당해
임금인상 소급분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 경우 소정근로에 대한 임금보다 연장근로에 대한 임금이 오히려 더 적게 되는데 이는 통상임금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부당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소급기준일 이후 임금인상 합의 전까지 근로자들이 소정근로를 제공할 당시에는 임금의 인상 여부나 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근로자들은 매년 반복된 합의에 따라 임금이 인상되면 소급기준일 이후의 임금인상 소급분이 지급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었고, 노사 간 소급적용 합의의 효력에 의해 소급기준일 이후 소정근로에 대한 대가가 인상된 기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8. 19. 선고 2017다562261. 임금인상 소급분의 통상임금성을 부정해 온 하급심 판결들원고들은 자일대우버스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노동자들이다. 정기상여금이 포함되지 않은 통상임금을 기초로 연장근로수당을 지급받았다는 이유로 미지급 연장근로수당(휴일근로수당·연차휴가수당·주휴수당 포함)을 청구했다. 부산고등법원(원심)은 피고측의 신의칙 항변을 기각하는 한편, 임금인상 소급분(각주1)은 재직자에게만 지급돼 고정성이 부정된다는 이유로 통상임금에 산입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부산고등법원 2017. 11. 1
9월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학교법인 일송학원(쟁의조정) 오전 10시, 재단법인 한국나노기술원(부당승진누락) 국방부(부당징계) 후 1시, 부산대학교병원(쟁의조정) 주식회사 티티모터스(부당정직) 주식회사 에이엔피개발(부당해고) 오후 2시, 대도택시 주식회사(부당징계) 유한회사 보람소속관광여행사(부당해고) 오후 3시, 영화진흥위원회(부당전보)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쟁의조정)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부당해고) 주식회사 코리아료산(부당강등 및 부당감봉) 오후 2시, 한국씨브이에이 주식회사(부당해고) 아산
이 사건 아파트의 경비일지와 경비감독일지에 의하면, 경비원들은 피고(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측에서 경비원들의 실질적인 휴게시간이었다고 주장하는 식사시간·야간 휴게시간 대에 단지 순찰·서명부 배부 등 통상적인 업무처리를 하거나 주차대행 등 입주민들의 돌발성 민원을 다수 처리했고, 그 업무 처리 내용을 일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근무상황을 보고했으며, 경비조장·경비반장·관리소장의 결재를 받음으로써 피고의 관리·감독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보면 원고들의 휴게시간(6시간)은 근로자의 실질적인 휴식 및 자유로운 시간 이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7. 21. 선고 2021다225845 임금1. 사안의 개요가. 원고들의 근무형태원고들은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근무 후 24시간을 쉬는 격일제 교대근무 방식으로 근무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다.단체협약과 근로계약에는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 1시간씩을 포함, 하루 6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휴게시간의 총량(總量)만 정해져 있었고, 구체적인 휴게시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정해진 바는 없었다. 이 사건 노동조합은 2017년 2월께 단체교섭 과정에서 피고에게 ‘
8월25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녹색병원 등 75개(쟁의조정) 오전 9시30분, 보건복지부(쟁의조정) 오전 10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쟁의조정) 오전 11시30분, 주식회사 글로벌네트워크(부당해고) 주식회사 우리은행(부당해고) 민간중소병원 15개(쟁의조정) 오후 1시, 브이아이자산운용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광주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외 1개사(부당해고) 대한적십자사(쟁의조정) 오후 3시,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오후 3시30분, 지방의료원 24개(쟁의조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7. 21 선고 2020도16858 판결르노삼성자동차에서 발생했던 직장내 성희롱의 사실관계는 어쩌면 복잡한 문제는 아니었다. 회사가 성희롱 신고를 받았을 때 객관적인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만 제대로 했다면 말이다. 8년여에 걸친 법적 공방은 사실 직장내 성희롱 행위 그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다. 직장내 성희롱 신고 후 피해근로자에 대한 명예훼손과 회사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던 피해근로자에게 징계·대기발령·업무재배치 등의 불리한 조치를 가한 회사의 책임에 관한 문제였다.1. 사건의 개요2012년
피고인 C가 성희롱 피해자인 F가 반대의사를 표시했음에도 F에 대해 공소사실 기재와 같은 5개의 공통업무를 부과하는 업무분장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 그러나 F가 기존에 맡고 있던 선행 AN업무에서 배제되지 않았고 F가 맡은 공통업무가 실질적으로는 3개여서 그 자체로는 기형적인 업무분장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공소사실이 적시한 ‘성희롱 피해 관련 불리한 조치’는 인정될 수 없다. 물론 관련 민사판결 등에서 지적되고 있는 바와 같이 AN업무 자체가 공학전공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점, 피고인 회사는 F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
8월18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에이치엠엠해원연합노조(쟁의조정) 오전 9시30분, 한국철도공사(부당해고) 주식회사 우리은행(부당해고) 오후 1시,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쟁의조정) 맘스케어(부당해고) 주식회사 동일그린시스(부당해고)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부당해고) 주식회사 대전방송(부당해고) 오후 3시, 씨앤앰글로벌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한국코퍼레이션(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삼산개발(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엔에스스마트(쟁의조정) 주식회사 이노진(부당전직) 오후 3시, 주식회사 하
망인은 노조전임자인 근로시간면제자로서 근태관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망인의 출퇴근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 사건 노동조합의 사무차장으로 채용돼 망인의 업무를 지원했던 증인은 9시부터 18시까지 근무했는데 ‘망인은 보통 제가 출근하기 전에 이미 와서 책상에 앉아 계셨고 퇴근도 항상 제가 먼저 했다’고 증언했는 바, 망인의 근무시간이 짧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망인의 업무상 스트레스는 통상 업무가 과다한 것으로 인해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는 달리 노조전임자의 업무의 특수성에 따라 노사갈등, 사내정치나 인간관계에서 비롯하는 스트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21. 7. 16. 선고 2019구합84796 판결 1. 사안의 개요 가. 2016년 5월부터 발병일까지의 노사관계이 사건의 피재자(이하 ‘망인’)는 2001년 주식회사 코엑스(이하 ‘코엑스’)에 입사해 전시장 임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다가, 2014년부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코엑스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의 위원장으로 선출돼 노동조합의 유일한 근로시간면제자로서 발병일까지 업무를 수행했다.2016년 5월, 코엑스는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인력을 구조조정할 계획임을 밝혔고, 장기근속한 근로자들에게 명예퇴
건설업에서 2차례 이상 도급이 이뤄지고 건설사업자가 아닌 하수급인이 그가 사용한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면, 그 하수급인의 직상 수급인은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있는지 여부 또는 하수급인에게 대금을 지급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하수급인과 연대해 하수급인이 사용한 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할 책임을 부담한다. 한편 임금 등 지급의무의 존재에 관해 다툴 만한 근거가 있는 것이라면 사용자가 그 임금 등을 지급하지 아니한 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어서 사용자에게 그 임금미지급에 관한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려우므로, 근로
8월1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BMK 등 60개사(쟁의조정) 오전 10시, 대진택시 주식회사(공정대표의무 위반) 동아타이어공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이스타항공 주식회사(부당해고) 동광기연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공정대표의무 위반) 재인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 롯데택배 명지대리점(과반수노조 이의) 오후 4시, 롯데택배 지사대리점(과반수노조 이의) 오후 4시30분, 롯데택배 학장대리점(과반수노조 이의) 오후 5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교통공사(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나누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