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조직근로자지원과 신설 주문 12일 만에 고용노동부가 TF를 구성했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자율기구로 임시로 운영되던 이중구조개선과를 없애고, 미조직근로자지원과 구성을 위한 TF를 신설했다. 이중구조개선과 인력이 현재 TF에 배치된 상태다. 이중구조개선과에서 추진한 원·하청 상생협약과 관련한 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로 얻은 수익금 200여만원을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태연재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공단은 16일 오후 울산 북구 태연재활원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현 ESG경영국장, 태연재활원 장용석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단은 지난달 12일 산재보험 시행 60주년을 맞아 행복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50여점의 애장품을 기증·판매했다. 그 결과 200만원의 수익을 얻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요약. ‘나는 국정기조를 잘 잡았는데 장관 및 아랫사람들이 제대로 하지 않아 국민이 외면했다.’ 답. ‘문제는 당신입니다. 아직도 모릅니까?’”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2대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뒤 조국 조국혁명당 대표가 SNS에서 보인 반응이다. 총선 뒤 일주일 만에 나온 윤 대통령 입장에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올바른 정책 추진하며 세심히 못 살펴”“의료개혁 등 구조개혁 멈출 수 없어”윤 대통령은 “국정의
변화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2대 총선 참패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윤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그 민심에서 요구된 ‘국정기조 변화’는 없었다. 그는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21대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 의지를 강조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20명의 총선 당선자들은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5월 중 재의결을 하도록 돼 있다”며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당선인들이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건 유가족
22대 총선 뒤 정치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일간 20%대까지 떨어진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조국혁신당은 거대 양당을 위협하는 제3당으로서 자리를 확실히 꿰찬 것으로 나타났다.일간지표서 28.2% ‘최저 지지율’ 기록여론조사 결과서 안 보이는 녹색정의당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일부터 총선일인 10일을 제외한 12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0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4.7%포인트 떨어진 32.6%로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을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이르면 14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통령실 인사는 다음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인사들이 포함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다.정무 감각 필요한 상황, 정치인 출신들 물망이날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주께 대통령실 인사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다.당초 총선 결과로 민심이 확인되자 빠른 국정운영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첫 단계로 인적 개편 단행이
서울시가 ‘버스 파업'에 제동을 거는 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하기로 해 논란이다.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쟁의행위를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근본적으로 버스사업자가 이익을 독점하는 준공영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파업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파업 끝나자마자 파업 제한?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준공영제 20주년을 맞아 준공영제 운영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문제로 지목된 건 지난달 버스 파업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버스 파업에서 나타난 운행 중단을 계기로 시내버스 운영에 대대적인 개혁이
정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시행령을 손보면서 파업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업으로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돼 경제·국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면 사회재난으로 다룬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노동 3권 무력화 우려가 나온다.14일 법제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노조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난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정부는 개정 추진 이유에 대해 “재난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재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지난해 사법처리까지 된 자동차부품업체 A사가 그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금 18억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 해당 사업장은 85명의 노동자에게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해 일을 시키기도 했다.노동부는 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익명신고 사업장 37곳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기획감독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37개 사업장 중 31개 사업장에서 1천845명의 노동자 임금 101억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 31개 사업장을 업종별로 보면 중소규모 제조업(15곳)이 가장 많
정부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12개 권고 중 단 1개만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4·16연대는 14일 사참위 권고 이행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기관은 사참위 권고 중 해양재난 수색구조 체계개선 1개 분야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책임 인정과 사과를 비롯해 △피해자 사찰 및 조사방해 행위 추가조사 △피해자 사찰 및 조사방해 방지 제도개선 △참사 피해자 및 피해 지역 지원 개선 △(가칭)중대재난조사위 설립 및 안전기본법 제정 △재난 피해자의 알권리 보장과 정보 제공·소통 방식 개선 △사회적 참사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경기도는 12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포인트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
지난해 나랏빚이 역대 최대인 1천126조원대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 선언과 달리 나랏빚은 늘기만 하는 형국이다. 정부가 총선을 의식해 국가재정법상 결산보고서 제출기한을 넘겼다는 의혹이 힘을 받고 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전년 결산(1천67조4천억원)보다 59조3천억원 증가했다. G
경기도가 4·16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11~17일 추모기간을 운영하고,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기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총선 전 마지막 메시지는 ‘돌고 돌아’ 다시 반도체였다. 그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이유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 첫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은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달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3차 민생토론회에서는 622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동자 파업권 제약과 장애인 지원 중단 같은 퇴행적인 노동·복지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국회의원 총선시기를 틈타 관련 조례를 ‘날치기’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8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하루 동안 서울시는 장애인거주시설을 퇴소한 장애인의 주거를 지원하는 조례 폐지안, 서울 서남권 시민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남부기술교육원 폐쇄 조례안, 서울광장 등에 국기를 의무 게양하도록 하는 조례안 등을 쏟아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은 날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
노사발전재단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르면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노사발전재단 노사는 전 직원 대상 직무급 도입 근거를 담은 ‘연봉제 운영 기준’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합의했다. 직무를 다섯 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에 따라 월 최저 3만원부터 최대 7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22대 총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 6곳이 (가칭)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고 8일 문화연대가 밝혔다. 문화연대에 따르면 지난 1일 노동당·녹색정의당·민주당·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진보당 등 6곳에 ‘문화연대 22대 국회 문화정책 제안서’를 보냈다. 문화민주주의 심화와 시민의 문화권 확장을 위해 22대 국회에
경기도가 택시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LPG충전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간이형 택시쉼터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간이형 택시쉼터는 LPG충전소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냉난방시설·의자·TV 등을 비치한 휴게공간이다. LPG 택시뿐만 아니라 모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8일 오전 ‘외국인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천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노동자가 퇴직공제제도를 포함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천시가 설립한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