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병력의 민주노총 봉쇄가 대영빌딩 청소 아주머니들의 업무마저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민주노총이 2층에 위치한 대영빌딩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아주머니 한분은 경찰봉쇄 이후 두배로 늘어난 쓰레기 때문에 몸살이 날 정도랍니다. 아주머니는 “경찰들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밥도 제대로 못 먹으러 가는 것 같다”며 “컵라면 용기가 제일 많이 늘었다”고 답답
-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의 전신인 경기도건설노조의 초대 위원장이기도 했던 이광일 전 연맹 정치위원장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이광일 전 위원장의 큰 딸(대학교 2학년)의 시력이 갑자기 나빠져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 이 전 위원장 역시 불의의 사고로 눈이 잘 안보이는 상황 속에도 지난 수십년동안 건설노동
- 제종길 생보노조 알리안츠지부장이 구속 85일만인 지난 1일 풀려났습니다. 제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환영 속에 곧바로 여의도 알리안츠 본사 농성장을 찾았다고 하네요. -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제 지부장을 업무방해죄와 집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죠.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경찰이 적용한 '업무방해죄' 혐의인데요. 회사측의 주장을 그대로
-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으며 힘겹게 투쟁을 전개해온 대리운전기사가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 사연의 주인공은 대구지역 대리운전노조 달서지부를 2년간 이끌었던 안병철(46) 지부장 인데요. 안 지부장은 지난달 과로로 쓰러져 간경화판정을 받고 현재 대구가톨릭병원에서 투병 중입니다. - 안 지부장은 당장 간 이식 수
- 외환은행 매각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론스타가 HSBC에 외환은행을 넘기고 '먹고 튀는'(먹튀)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 와중에 지난 30일 KBS라디오에서 방영됐던 다큐멘터리 ‘론스타 의혹사건’이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한 제35회 한국방송대상 부문별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이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검문검색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대규모 항의집회와 '산문폐쇄'를 경고했다고 합니다. - 산문폐쇄는 전국의 모든 사찰의 출입문을 잠그고, 사철 소유인 국립공원 출입도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불교계가 가장 강력한 '투쟁' 방향을 잡은 셈인데요. - 불교계는 지난 86년 전두환정권 당시에도
남상미: “예? 짤려요?” 강남길: “MC도 짤렸겠다. 6일 아니라 60일 걸려도 취재해라. 너 정규직 해야지~. 정규직! 너 정규직되기 싫어? 계약기간 동안 열심히 특종 물어오라고~. 정규직 이대로 포기할거야?" - 요즘 잘나가는 SBS드라마 '식객’의 한 장면입니다. 극중 식음료전문잡지 비정규직 기자인 남상미씨에게 인사권자인 편집장 강남길
- 전국건설산업연맹의 로고를 보신 적 있나요? 연두색 굴삭기 삽날에 불끈 쥔 주먹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건설현장을 상징하는 여러 물건 중에 왜 하필이면 굴삭기가 선택된 걸까요. - 로고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는 한 간부에 따르면 이 로고는 10년 전 탄생했습니다. 건설현장을 상징하는 망치·톱 등도 고려대상으로 떠올랐는데요. 연맹을 상징하기엔 망치
- 정전협정 체결 55주년인 27일 한반도기로 장식한 택시 80대가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평화행진을 벌였습니다. 치솟는 LPG값에도 불구하고 택시노동자들은 이날 하루만큼은 신나게 달렸는데요. 당연히 배경음악은 ‘서울에서 평양까지’겠지요. -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5만원. 소련도 가고 달나라도 가고 못가는 곳 없는데 광주보다 더 가까운 평양은
-연일 노동부를 비난하고 있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대해 날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총파업과 관련해 경총의 고발로 지도부가 출두요구서를 받은 것에 대해 이석행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헌법에 보장된 단결체이지만 경총은 헌법에서 보장하지 않은 임의단체에 불과하다"고 경총을 폄훼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상급단체도 아니고
- 지난 2일 민주노총 총파업 이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개별 회사에서 진행된 고소·고발이 노동계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과도하다는 것인데요. 병가 중인 최용규 금속노조 사무처장까지 고소·고발자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 재계와 회사에서는 30여명의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불법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 검찰의
- 이랜드일반노조가 1년 전 점거했던 홈에버 월드컵몰점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이랜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홈에버를 인수한 삼성테스코에 대화를 요청하기 위해서인데요. - 그런데 지난 5일, 홈에버 월드컵몰점의 박아무개 내부관리팀장이 불법가설물 철거요청 공문을 들고 노조를 찾았다는군요. 노조의 천막을 철거하기 위한 것인데요. 지금 노조 천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군요. 이번엔 여성의원 폄하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고요? - 예, 그렇습니다. 지난 1일 오후 홍 원내대표는 등원요청을 위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를 찾았는데요. 이날 촛불시위 강경진압 관련 대화에서 사고가 없었다는 홍 원내대표의 발언에 이정희 원내부대표가 “사고가 없었다고요?”라고 반문하자
- 축협노조 부여축협지부 조합원 신혜선(25)씨가 한 달 전부터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 지부에서는 투병 중인 신씨를 위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O형 혈소판 헌혈증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신씨는 현재 무균실에 입원해 있고 항암치료는 마쳤다고 하네요. - 오는 9월에 골수이식
- 금융산업노조가 2일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금융공기업 구조개편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촛불 정국 이후 공기업 민영화 정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긴 하나, 청와대와 금융위원회가 추진 의사를 계속 밝히고 있기 때문이지요. - 이날 1인 시위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김재현 금융노조 조직부위원장과
- 18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등록된 국회가 지원하는 직원연구모임이 바로 ‘노동’분야와 관련된 것이라고요? - 예, 그렇습니다. 국회 의원연수과에서는 직원연구모임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국회직원 15명 이상 가입이 돼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기존에 17개의 연구모임이 운영돼왔으나 18대 국회 들어 ‘국회노동연구회’가 19일 1번 타자로 등록신청을
-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이면 일주일째가 되는 가운데 모 방송국 인터뷰에서 흘린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의 눈물이 화제가 돼고 있습니다. - 이 인터뷰는 방송작가들이 인터뷰 대상의 심리를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김달식 본부장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 작가들의 끈질긴 요청에 바쁜
- 여성노동자들이 16일 청계천에서 단체로 빨래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하반기 수도세를 포함한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한 항의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 이날 민주노총 여성연맹 소속 조합원들은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폭등과 관련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는데요.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생활하는 청소용역 노동자들
- 한국노총의 김대모 신임 노사정위원장에 대한 군기잡기가 예상외로 강합니다. 한국노총은 김 위원장이 취임한 직후 그동안 사측 편향적 입장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보낸 바 있는데요. - 이에 대한 답변이 15일 한국노총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답변서를 직접 작성할 정도로 한국노총의 반응에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그런데
- 이달부터 소위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에서도 산재보험 환자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대학병원과 삼성병원, 현대아산병원 등 기업병원이 그 대상인데요. - 개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이 열흘이 지났지만 이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산재환자의 수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의료전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