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땅 밑 700미터에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됐을 때, 전문가들은 “광부들이 구출될 가능성은 1%도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는데요. - 69일간의 사투와 기적 같은 구조현장을 지켜보면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용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가끔 아주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곤 하는데요.
- 민주노총이 다음달 7일 열리는 ‘2010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티저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웰메이드’라는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군요. - ‘전태일의 序’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지난해 쌍용차 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을 만든 태준식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영상
- 혹시 QR코드라고 들어보셨나요? QR코드란 ‘빠른 응답’이란 뜻인데요. 바코드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지면광고의 QR코드에 스캔을 하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QR코드 마케팅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노
- 현대미포조선에서 해고됐다 복직한 김석진씨의 아내 한아무개씨가 12일부터 나흘간 상경해 1인 시위를 벌인다고 하는데요. 남편을 대신해 서울로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김씨는 해고된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복직투쟁을 지원하다 지난 2005년 해고됐는데요. 그는 해고된 지 3년5개월 만에 대법원으로부터 복직판결을 받고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 위장폐업을 주장하며 4년째 투쟁하고 있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사연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됐습니다. - 지난 9일 오후 7시 부산 서면시장에서 ‘예술포차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꿈의 공장’을 만든 김성균 감독이 참석해 시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 1
-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4조8천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규모의 실적이라고 합니다. -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0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할지 여부가 업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지난 5일 열렸는데요. - 보통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의원들이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여당의원보다는 비판적이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자료준비도 많이 하지요. - 그런데 이날 노동부 국감에서 야당의원들의 송곳 같은 질의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 한 야당의원은
- 국회의원 출신인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정치인일까요? 관료일까요? -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린 5일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네요. - 이날 원 의원은 "타임오프 한도를 어제 수정할 것이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노동계를 참가시켜야 한다" 등의 질의를 했는데요. - 이에 대해 박
- 민주노총이 5일 오후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합니다.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선데요. 그런데 대회 성사 여부를 두고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 민주노총 최대 산별연맹인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준)의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두 조직의 대의원수는 각각 288명과 214명으로, 전체 대의
- 일본의 유명한 시민활동가이자 의 저자인 마쓰모토 하지메씨가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았다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의 불허로 강제출국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그는 이달 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의 초청강연과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 하지만 출입국사무소측은 “마쓰모토씨가
-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소재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회의실에서는 노사정 각 단체 대표들이 참가하는 본위원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서울대 교수 출신인 최종태 노사정위 위원장은 '교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목(?)을 받았답니다. - 처음 인사말은 간단하게 했던 최 위원장은 다른 단체 대표들의 인사가 끝난 뒤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
- 정부가 지난 28일 내년 공무원 보수를 5.1%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노조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30일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양성윤)와 공무원노총(위원장 김찬균)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 전국공무원노조는 "5.1%는 최근 2년간 물가인상률 7.5%(2008년 4.7%, 2009
- 경찰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위대 해산을 위해 음향대포를 도입하고, 다목적 발사기 등 진압장비 사용을 늘리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경찰청은 28일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음향대포로 불리는 지향성음향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 이 장비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사람이 견
-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공공운수노조 건설준비위원회 빌딩 이름이 '철노회관'으로 변경됐습니다. - 이 빌딩의 원래 이름은 '삼풍빌딩'인데요. 삼풍백화점 붕괴의 악몽을 떠올린다고 해서 개칭하기로 했다는군요. - '철노회관'은 철도노조 회관이라는 의미인데요. 이 빌딩의 소유주가 철도노조이기 때문이죠. 철도노조는 지난 2007년 5층짜리인 이 빌딩
-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삼성반도체 등 전자산업에 종사하다가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연대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인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를 후원하거나 헌혈증을 모아 지금도 투병 중인 이들을 돕자는 취지라고 하는데요. - 부산본부는 26일 "삼성반도체 노동자였던 박지연씨가 3년이라는 장기간 투병 끝
- 이주노동자 문제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 영화 '방가!방가!'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유료시사회를 한다고 합니다. - 제작사 측은 "추석연휴 직전 가졌던 5만명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여 준 데 힘입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유료시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 구세군과 함께하는
- 추석을 앞두고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대국민 선전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귀향길에 나선 국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했다고 하네요. - 대표적인 것이 공공운수노조 건설준비위원회가 만든 'MB OUT' 주사위 놀이판 선전물입니다. - A3용지 크기의 선전물 앞면은 주사위 놀이판이, 뒷면은 ‘노동조합이 더
- 스리랑카 아기 코끼리가 오는 29일 한국에 온다고 합니다. - 지난 2월 스리랑카 정부가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에 기증의사를 밝힌 뒤 8개월 만에 추진되는 것인데요. - 기증을 약속받은 코끼리는 수겔라(수컷·5살)와 가자바(암컷·6살) 두 마리라고 합니다. 참고로, 코끼리 평균수명은 60~70년입니다. - 이달 24일 스
-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4대강 시민 1만명 현장 답사단'이 꾸려졌다고 합니다. - 대한하천학회·4대강사업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불교환경연대 등 학계·종교계 인사들이 참여한 '4대강 현장 답사 333프로젝트 기획단'이 14일 출범식을 개최했는데요. - 기획단은 이달 17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민 1만명 참가를 목표
- 지난 10일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조정하되,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정률제로 바뀌면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월급여가 250만원은 돼야 합니다. 그런데 월 250만원을 받는 여성노동자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