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섬유유통, 금속, 화학, 출판, 고무산업 등 5개 산별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내년 공동임투지침서 작성과 임단투 전략 수립을 위한 2001년 임단투 공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제조연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현재 산하 노조의 정확한 임단협 실태와 2002년 임단투와 관한 의견을 파악한다.제조연대 소속 노조들은 실태조사서를 회답지에 기재, 12월 말까지
엘지산전노조 제9대 위원장에 현 위원장인 윤종남 위원장이 재선됐다. 이 노조선관위는 지난 7일 실시된 2차 결선 투표에서 총 조합원 1147명 중 1082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3번 윤종남 현 위원장이 619표를(57.2%) 얻어 451표를(42%)를 얻는데 그친 오만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오만길(306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회사가 폐업신고를 해 180여일 동안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산 일진노조(지회장 지승일)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아산 방배동 회사 앞에서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연다. 일진노조는 "부당한 폐업조치를 철회시키고 악덕기업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일일 주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진노조 투쟁
금속산업연맹과 공공연맹 조합원 대부분이 김대중 정부 노동정책을 신임하지 않으며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이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김대중 정부 노동정책 불신임과 총력투쟁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에서 7일 투표를 완료한 금속산업연맹의 경우 17만여명 중 12만2,208명(75%)이 참여, 10만7,498명(
오는 12일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이 택시월급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임금지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집회 불허방침을 통보해 충돌이 예상된다. 9일 민주택시연맹에 따르면 도봉, 청량리, 서초, 영등포 등 9개 경찰서에 제출한 집회신고서에 대해 모두 같은 내용의 불허방침을 지난 8일 통보받았다는 것. 경찰은 민주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5.7%로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농업임금노동자수가 한달 동안 33만1,000여명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청이 7일 발표한 '1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9·11테러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10월이후 실업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월보다 11월에 실업자수가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수는
12월7일 진행된 삼남석유노조 위원장 선거에 기호 2번 강 경철 후보가 당선됐다. 전체조합원 137명 전원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기호1번 황 지석 후보 24표, 기호 2번 강경철 후보 69표(50.4%), 기호 3번 현위원장 황영석 후보 44표 득표로 강 경철 후보가 과반수이상을 득표 당선 됐다. 삼남석유노조는 여수산단내에서 비교적 적은 수의 조
한국노총 산하 울산지역 공공부문 노조들이 노동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연대기구를 결성했다. 지난 4일 발족한 '공공노조협의회'는 한교조 울산본부 류명수 본부장이 초대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울산지구 역연합지부,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울산지부, 체신노조 울산우체국지부, 울산항운노조, 울산광역시청미화원노조 등이 협의회에 참여하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5.7%를 기록해 1995년 8월이후 6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노동부는 10월 5.4%를 기록했던 미국 실업률이 11월 5.7%로 상승했다고 7일 발표했다. 10월 46만 8000명이 발생했던 신규 실업자수는 11월 33만 1000명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노동부는 신규 실업자들이 주로 제조업 분
택시 1만대가 서울 광화문에 집결하는 대규모 차량시위가 오는 12일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은 인천지역본부에서 6일과 7일 이틀동안 14차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택시월급제와 관련한 임금지도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12일 차량 1만대가 참여하는 차량상경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민주택시연맹은 이날 중집위에서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헌구)가 7일 오전 전국의 2만5,000여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공장에서 전국조합원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6일 오후 4시부터 전야제를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주간조 4시간부분파업 야간조 하루파업, 전국의 지부 및 본부 이틀파업을 전개했다. 사진은 6일 진행된 전야제.
금융노조 한빛은행지부가 지난 6일 첫 통합위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현 공동위원장인 김양진 후보와 이성진 후보가 각각 1, 2위로 오는 11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총 조합원 7,945명중 7,691명(투표율 9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김양진 후보는 2,862(37.2%)표, 이성진 후보는 2,205(28.7%)표를 얻었다. 상업은행 출신의
항운노조(위원장 최봉홍)는 한전이 정부고시 하역요금을 파기한 것과 관련, 7일 오후 단위노조별로 전국 부산항 등 9개 항만과 대전 철도청 앞에서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고시 하역요율 파기 및 실질임금 쟁취 하역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항운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단위로 정부고시요금에 의거 진행되
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이재웅)가 내년 지방자치단체 및 대선 시기에 정치사회개혁투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서울본부는 7일 농업진흥기술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주노조 운동의 양적 확대,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함께 하는 노조운동강화 등 200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울본부는 이날 △지구협의회를 확대·강화해 지역 연대활동 강화 △활동가 그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원자력연구소전산교육실에서 대전유성구에 사는 농촌주부를 대상으로 2기 컴퓨터 강좌를 실시한다. 올 8월 1기 컴퓨터 강좌에서 35명의 주부들이 참석해 수료했으며, 이번 컴퓨터 강좌에는 7일현재 31명의 주부들이 수강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번 교육에는 컴퓨터 기초와 한글 기초활용, 인터넷개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내부토론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토론회에서 조직 안팎의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주문이 쏟아져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민주노총은 먼저 기조발제를 통해 중소영세, 비정규직 사업장에 대한 조직확대와 산별노조로의 전환을 통해 2005년에는 100만 조합원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적인
"노동운동이 부부갈등 해소해주는 해결사"…무쟁의의 핵심은 '공유' △ 99년 열렸던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서울지역본부 예선전. 아들 정수, 정민이와 함께 세상에는 같은 일을 하는 부부들이 참 많다. 연예인 부부, 음악가 부부, 방송인 부부처럼 많이 알려져 세상의 이목을 받았던 커플이 있는가하면, 노동현장에서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노조간부
△ 배기남 처장과 조귀제 국장은 산을 데이트 장소로 꼽을 만큼 산을 좋아한다. 사진은 97년 8월 설악산. ▶ 아내가 가장 아름다워 보였을 때가 언제예요?▷▷ 동네에서 개발문제가 발생해 개발업자와 말썽이 있었다.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 회의를 하면 말은 많고 정리는 안 되는 중구난방. 교섭, 투쟁 경험이 있던 아내가 나서 아줌마들을 평정했고 개발업자를 찾아가
금융노조는 지난해 파업과 관련해 구속된 이용득 위원장과 주택은행지부 김철홍 위원장의 조기석방을 위해 국회의원 80명의 서명을 받아 법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청와대 민정수석, 영등포교도소장 앞으로 석방건의서를 지난 5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금융노조는 두 위원장이 12월24일 특별가석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의원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는 지난 5일 19대 위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90년대 초 상임간부를 역임했던 임병헌 후보가 윤태수 현 위원장보다 82표를 더 얻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체 5,366명의 조합원중 5,231명(투표율 97.48%)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기호 1번 임병헌 후보(42)는 2,602표(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