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안종근)은 6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섬유빌딩 전시장에서 대졸자 및 청소년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정부지원 인턴노동자 채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즉석에서 실시하는 직업선호도검사, 해외취업 상담 및 유망자격증 취득안내, WORK-NET을 이용한 취업상담, 20여종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는 비디오 상영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201개 업체에서 789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구직자는 2,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경기위축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신규실업자 및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이 인턴을 채용하면 사업주에게 1인당 50만원을 3개월간 지원하고 정규직 채용시 1인당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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