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0명을 채용하는 취업박람회가 15일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매달 주최하는 청계천 잡페어 행사가 이달에는 ‘여성경력 이어주기 취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와이즈와이어즈·(주)엘이엘시티·(주)알앤텍 등 40개 기업이 경리·회계, 기획·디자인, 소프트웨어테스터, 고객관리 분야 등에서 200여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을 받아 기업이 정규직을 채용할 경우 한 명당 월 30만원씩 최대 36개월간 노동자 명의의 적금을 지원한다.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상담과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이벤트관도 운영한다. 샘표식품 인사담당 이사가 직접 실시하는 모의면접도 마련돼 있다. 모의면접 우수자 2명에게는 서울고용노동청장의 상장과 상품이 지급된다.

이 밖에 직업훈련계좌제·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직업심리검사·국가기술자격증·해외취업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kbizjo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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