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20일 공단 내의 청렴 관련 기구들이 모인 가운데 청렴거버넌스 발대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교수·회계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 위원과 산재환자 등 고객으로 구성된 시민청렴패널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렴옴부즈만과 시민청렴패널단은 향후 공단의 각종 계약 등 업무 과정에서 부패나 비리 발생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들은 청렴선언문 발표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수행을 천명할 예정이다. 청렴지킴이들은 공단 내에서 청렴마인드 전파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영철 이사장은 “청렴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며 “공단의 대국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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