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버스 노조(위원장 성홍기)는 27일 오후2시 대전 경하장에서 2001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민주버스노조 조직강화를 위한 준비팀을 구성했다.

이날 대의원29명중 24명이 참석하였으며, 안건으로 2000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01년 사업계획과 예산심의, 임원선출 등이 안건으로 제출됐다.

이날 사회를 진행한 함민호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민주버스사업장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노조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 하자"며, 버스사업장에서 민주노조 발전을 위해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안건심의에서는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지지로 임원선거를 차기 대의원대회로 유보하고 그전에 조직의 단결과 확대를 위한 차기대의원대회까지 준비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결정했다.

따라서 상임집행위원 등 10명을 준비팀으로 위촉했으며, 단위사업장 확대간부회의, 단위노조 토론회, 지역토론회를 개최하여 조직의 단결과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민주버스는 2000년도에 신규로 9개지부가 가입했으며, 사고지부 5개, 탈퇴지부가 2개로 나타나 현재 20개 지부 1,372명의 조합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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