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애인 100여명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삼성전자가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하반기에 ‘나눔맞춤훈련’에 참여할 장애인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맞춤훈련은 기업과 직업훈련기관이 특정 기술이나 교육수준·방법을 약정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의 직업훈련이다.

이번에 선발된 훈련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훈련을 받고 고용계약을 맺게 된다. 훈련생 선발은 필기시험·직무적성검사·면접을 거쳐 이뤄진다. 다음달 18일까지 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재활상당팀이나 각 지사에 접수하면 된다. 훈련 분야는 전기전자·OA·정보 등이다. 훈련생들은 교육기간이 끝난 뒤 삼성전자 경기·충남·경북 사업장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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