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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 산별노조, 제도적 보완과 사용자들의 인식전환 있어야


"정부가 산별노조의 중앙교섭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비를 보장하고 사용자들도 산별노조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중앙교섭에 나서야 한다"

노동계가 본격적인 산별노조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산별노조 3년을 맞는 보건의료노조의 차수련 위원장은 정부와 사용자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 산별노조 3년의 성과는?

= 아직까지는 '무늬만 산별'이다. 아직 조합원들의 의식도 기업별노조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 면이 있고 법적, 제도적 장비도 미흡하다. 사용자들의 중앙교섭 거부도 큰 문제다. 그러나 작년 동시총파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식도 많이 변했다.

- 올바른 산별노조를 위해 필요한 것은?

= 정부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사용자들이 중앙교섭에 임하도록 지도해야 하고 사용자들의 의식을 전환해 중앙교섭에 나서야 한다. 또한 중소 병원들 26만의 미조직 노동자들에 대한 조직화도 절실하다.

- 올해 산별노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주요 사업방향은?

= 전교조, 금융노조, 등 산별노조들과 함께 대책위를 꾸려 제도보완을 위한 대정부투쟁을 강화하고 병원협회를 대상으로 중앙교섭을 요구할 것이다. 병원협회에 대해서는 투쟁과 대화를 병행해 의료개혁, 국민의료서비스질향상 등 낮은 차원의 합의라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중소사업장에 대한 조직화에도 주력할 것이다. 중소사업장의 경우 개별지부 건설은 각개격파 당해왔다. 지역본부별로 공공조직화방안을 모색중이다.

김재홍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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