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프텍(대표 유경남)이 올해 안전인증 우수사례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인증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리프트 KCs마크 안전인증 우수사례를 발표한 리프텍에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장비 S마크 안전인증 우수사례를 발표한 (주)에스티아이(대표 서인수)는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제외한 참가 사업장 전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는 안전인증 대상 사업장과 안전보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지난 5월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주)선재하이테크·(주)에스티아이·(주)리프텍·(주)동신유압·(주)SIMPAC·(주)AVACO·삼공사 등 7개 사업장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안전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여 대외경쟁력을 향상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홍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KCs 안전인증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KCs마크는 의무인증 마크로 유해위험기계나 기구·방호장치·보호구의 안전성을 확인해 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 안전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마크는 업체들이 선택적으로 인정을 받는 임의인증 마크로, 산업용 기계기구류와 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황재석 심사위원장(영남대 교수)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근원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제품이 제작·보급돼 산업재해 예방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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