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7일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8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650여명이 참석하는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갖는다.

한국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올해 임단투 등 사업계획 및 예산, 규약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규약 개정안으로는 현행 조합원 1,000명당 1인의 대의원 배정 기준을 800명당 1인으로 바꾸고 정치관련 주요 방침을 중앙위원회 의결로 처리하는 안 등이 다뤄진다.

또 이날 대회에선 '21세기 노동운동노선(안)'과 회원조합 제출의안을 심의하며 주요 결의사항으로는 △주5일 노동제 실시·비정규직 보호 및 노동기본권 쟁취 △공공·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저지 △구속노동자 석방 및 수배해제 촉구 △조직확대강화 방안 △사업용 차량 차령연장 저지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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