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 투쟁기금 모금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여 공장안의 단수와 투쟁 상황 등을 설명하고, 투쟁기금 모금을 진행하였다. 많은 노동자들께서 격려해 주셨고, 많은 액수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7월 11일(토) 976인 하루단식 농성 및 공권력투입 규탄 집회에 참여
마로니에 공원에서 해고자수와 동일한 수인 976인의 하루단식 농성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후 공권력투입 규탄 집회에 참여하여 함께 공장 앞으로 모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7월 12일(일) 의료진 출입 차단에 가대위 항의, 정문 앞 촛불문화제 진행
아프면 나와서 경찰조사 받고 병원으로 가라는 관리자들에 맞서 일요일 오전부터 정문 앞에서 계속 항의하며 싸움을 진행하였다. 저녁에는 촛불문화제 참여하였다.
 
7월 13일(월)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 참여하여 공권력투입에 따른 총파업 선언을 호소함
이미 공권력이 투입된 것이라는 것을 호소하며 총파업을 결의해줄 것을 대의원들에게 호소하였다. 그러나 지부가 제출한 쌍차투쟁 지원방안이 부결되었다.
 
7월 14일(화) 국회 쌍용자동차관련 토론회 참여 및 국회의원 서명을 위해 의원회관을 돌다!
산업은행 관계자까지 참여한 토론회였으나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하였다. 정부의 올바른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서명을 받기 위해 가대위 회원들이 층층마다 의원실을 찾아갔다.
 
7월 18일(토) 가족대책위 삼보일배 진행!
비오는날~!!. 평택역에서 경찰서를 돌아 다시 평택역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하였다. 경찰의 공장침탈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길 바라고, 평택시민이 함께 쌍차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해줄 것을 눈물로 호소하였다.
 
7월 20일(월) 공권력, 용역, 사측의 도장 공장 살인진압 예고에 노조 정책부장 부인 자살
 도장공장안 진압작전 실시!! 등의 언론보도와 그동안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노조 정책부장 부인이 자살을 하였다. 가대위 회원들 조문하였다.
 
7월 23일(목) 프란치스코성당 사회 원로들께 쌍용자동차문제 호소.
용산 범대위에서 함께 투쟁하시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과 사회 원로들께 시국선언으로 평화적 해결과 쌍차 문제의 본질을 알려주실 것을 호소하였다.
 

7월 24일(금) 사회원로 및 단체 대표들과 기자회견, 한나라당사 1차 항의방문 진행
기자회견 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기습 진입하여 현수막과 유인물을 밖으로 던지며 항의농성하고, 당대표, 원내대표면담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노동위원장과 대화로 면담을 끝냈다. 노동위원장의 형식적 답변만 듣고 나왔다.
 
7월 25일(토) 평택시민대책위, 민주노총의 평택역 결의대회 이후 공장 앞까지 행진
행진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이 가족과 집회참여자들에게 헬기로 최루폭탄을 투척하고,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다량 발사하였다.

7월 29일(수) 민주노총 결의대회 - 공장 앞... 행진 중 가족대책위 회원 연행
 
7월 30일(목) 밤샘 끝에 정진석 추기경 면담, 조계종 사회부장스님 면담
추기경을 만날 때까지 며칠 밤이라도 새우겠다는 각오로 상경하였으나 하루 만에 추기경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추기경께 쌍용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조계종 사회부장스님과 면담 후 총무원장스님 면담을 요청하였다.

7월 31일(금) 평택시민대책위와 평택역 앞에 천막설치, 단식농성 진행
 물과 의약품 반입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과 물 지원 모금을 받으며, 단식농성도 진행하였다. 가대위에서도 2인씩 릴레이로 단식농성 참여하였다.
 
8월 2일(일) 물 항아리 이고 물 반입 투쟁 진행.
며칠째 단수로 고생하는 남편과 조합원을 생각하며 직접 가대위가 물동이를 들고 나섰다. 사측 대표자와 대화를 요구하며 물 반입을 시도했으나 대화는 커녕 부상자만 발생하였다.
 
8월 4일(화) 국가인권위원회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 면담, 한나라당 2차 항의방문과 연행!
3개조로 나누어 서울에서 단전 단수 조치와 의약품 반입 차단 등의 비인도적 조치를 하는 사측을 저지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면담을 진행하였다. 경찰의 도장 공장 진입이 촌각을 다투므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한나라당을 다시 찾아가기로 하였다. 한나라당사 입구에서 당사내로는 전혀 진입할 수 없었으며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실무자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까지 기다렸으나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었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풀려났다.
 
8월 5일(수) 경찰의 도장 공장 진입!! 구사대와 용역은 정문 앞 농성중인 천막을 모두 강제철거
도장 공장의 공권력 강제진입으로 옥상에서 조합원 2명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가대위회원들 평택공장으로 집결하였으나 구사대와 용역이 폭력을 행사하였다. 가대위 회원이 구사대가 분사한 소화액에 실신하고, 안경이 부러지고, 타박상도 입었다. 연대단체 회원들도 많이 연행되고 다쳤으며, 가대위 차량과 노조 차량 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8월 6일(목) 회사와 노조의 교섭타결, 평택역 촛불문화제 진행, 연행자와 부상자 면회, 가족 상봉...
교섭타결로 옥쇄파업은 마무리 되었다. 촛불문화제로 마무리 짓고, 파업참여 조합원은 가족과 만나고, 경찰서로 연행되어간 노조 간부 등을 만났다.
 
8월 12일(수) 평택, 구로 가대위 회원 전체 모임
그동안 함께 울고, 마음을 나누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저녁식사를 하였고, 향후 수련회를 통해 기간의 가대위 활동을 평가하고, 결산보고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8월 22일(토) 가대위 활동평가를 위한 수련회
평가서와 결산서를 보고하고, 토론을 통해 마무리 지었다. 향후 구속자가 석방되고, 정리해고 투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투쟁할 것을 결심하고 구속자 면회, 석방을 위한 1인 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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