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여성국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6일부터 3월8일까지 11일간 여성문제와 관련된 두 가지 주제를 놓고 사이버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이버토론회는 한국노총(www.fktu.or.kr), 한국노총 평등센터(www.koreawoman.or.kr), 오마이뉴스(www.ohmynew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노동계, 학계, 여성계 등에서 다양한 패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여성국은 '비정규직 무엇이 문제인가?', '여성취업 및 사회참여의 걸림돌은?'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여성 비정규직의 문제점과 여성취업과 사회참여의 장애요인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토론회 첫날인 26일 토론에 참가한 사람들은 "비정규직에 대한 법적보호 제도가 필요하다" "육아문제와 장시간노동, 저임금 등이 여성취업의 걸림돌이다" 등의 의견을 게재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쟁점들을 정리해 보고서로 발간하고, 향후 여성정책으로 수립해 여성노동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은 오는 3월8일 한빛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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