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노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간에 걸친 교섭에서 장 위원장과 회계감사 등 2명을 23일부로 복직시키기로 하고, 파업과정에서의 각종 민형사상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임금과 후생복리는 이미 잠정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협의해서 처리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 노사는 지난해 12월31일 노조설립 후 임단협 교섭 지연과 장 위원장 징계해고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노조는 지난달 2∼8일 부분파업을 벌인 뒤 이달 1일부터 재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