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웅 중앙인사위원장은 23일 “빠른 시일내에 공무원 보수 현실화5개년 계획을 수립해 공무원 보수를 중견 민간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에 출석, 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한뒤 기본급이 40%에 불과한 현 보수체계를 조정해 60% 수준으로 올리고 각종 수당도 상향조정하는 한편 공무원연봉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공무원노조협의회(의장 김기영)도 이날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18.25% 인상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공무원노조협의회는 이날 정부 관계부처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현재 공무원 보수는 민간 중견기업의 87% 수준”이라고 전제,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 8.5%와 물가인상 등을 감안할 때내년도 공무원 봉급은 최소한 18.25% 인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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