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섬노조연맹이 민주화학과 민주 섬화노조가 통합하여 출범한지 만1년 2기 임원선거를 통해 단일지도체계를 형성했다.

이날 대의원대회 임원선출과정에서 화섬출신 대의원들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과 부위원장 후보3명 등 임원진에 한명도 포함안된 이유를 따져묻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재선출을 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현집행부는 그동안의 선거공고 이후 등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간부들과 상의한 결과 초대 통합을 추진했던 임원들이 적극나서 화섬노조의 발전을 위해 복무해야한다는 설득을 받아들여, 한번 선거공고가 유회된 가운데 2차에 등록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대의원들에게 밝히는 등 2시간이상의 토론을 거친 끝에 임원선거에 들어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과정에서 오길성 위원장은 이번 대의원선거는 안건이 상정이 되었고 회의절차가 통과된만큼 대의원대회를 원활히 치루고, 추후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화섬의 대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임원을 보완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 대의원은 "임원구성이 조화롭게 되지 않은데서 파생된 문제라며, 그동안의 갈등과정이 과장된 것은 있지만, 솔직히 대의원들에게 과정을 설명해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임원을 선출해 화섬노조연맹의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