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백희영)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e-희망날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여성부는 9일 "여성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e-희망날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 멘토 여성 자원봉사자와 재가 여성장애인을 21일까지 모집해 각 210명씩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e-희망날개 프로그램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여성 장애인에게 학습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여성 자원봉사자를 일대일로 학습 멘토와 연계해 인터넷 활용과 취업정보 습득 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여성부 관계자는 “e-희망날개 교육사업을 재가 여성장애인뿐 아니라 결혼이민·탈북여성 등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자립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넷(bokji.net)이나 여성부 홈페이지(moge.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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