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중소기업용 경영정보 통합 프로그램 ‘경영명인’을 무료로 보급한다.

대한상의는 8일부터 서울 소재 회원사 1천500곳에 200만원 상당의 경영명인을 무료로 보급하고, 다음달부터 지방 소재 회원사 3천500곳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영명인은 재무회계·부가세·인사급여 관리를 위한 중소기업용 ‘준 전사적자원관리(semi-ERP)’ 프로그램이다. 전국 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무료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코참빌’과 연동된다.

대한상의는 지난 2001년에도 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인 ‘SMERP’를 중소기업 4천여곳에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경영명인을 제공받기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홈페이지(korcham.net)나 코참빌 홈페이지(korchambill.net)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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