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통역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9~16일 전문통역원 6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국가는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15개국 중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몽골·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6개국이다. 언어 관련학과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통·번역 경력 1년 이상인 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가 가능한 해당국적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시급 2만원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매주 14시간 근무하게 된다.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외국인 노동자나 사업주가 통역지원을 요청하면 사업장까지 찾아가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1577-0071) 또는 온라인(eps.hrdkorea.or.kr/e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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