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정책 가운데 `잘된 부문'으로는 응답자의 37.5%가 기업부채비율 감소를 꼽았고, 이어 남북경협(17.5%)과 금융기관의 BIS비율제고(15.0%)등을 들었다. 또 `부진했던 부문'으로는 역시 공공부문개혁(22%), 노동시장 유연성제고(22%)와 부실기업 퇴출(22%)을 지목했다.
또 한국경제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에 대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8.6%가`구조조정의 지속적 추진'을 들었으며, 이밖에 △고용시장 유연성 확보△기업투명성 제고 △시장경제체제의 정착 등을 들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금융정책으로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43.9%)가 올랐고, 기업관련 정책으로는`회계투명성 강화'(28.6%)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