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3~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3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총은 ‘한국의 역동성’(KOREA Dynamis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위기를 기회 삼아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내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6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경제를 살리는 정치’, ‘소프트 파워가 국가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4일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 최도지도부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해 온 중국의 대표적 경제전문가 황 웨이핑 전 런민대 교수가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경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올해의 정부 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이 ‘복수노조·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문제의 향후 전개방향’을 놓고 노사관계 특강을 진행한다. 연찬회 관련 문의는 경총 사무국(02-3270-737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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