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업체들로 구성된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철<사진> 위드스탭스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회에 따르면 이상철 회장은 지난해 1월 보궐선거로 선출돼 1년간 임기를 수행해 오다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회복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산업 중 하나가 인재서비스산업”이라며 “올해도 국가 고용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조직강화, 대외네트워크 확대, 규제개선·정책사업을 꼽았다. 또한 전국에 지회를 설립하고 업종별 위원회를 구축하는 한편 HR서비스발전포럼을 설립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92년 설립된 파견사업자 직능단체로, 120여개 파견업체 사업자가 가입돼 있다. 세계인재서비스연맹(CIETT)에 속해 있는 협회는 올해 10월 아시아지역 인재서비스연맹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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