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업률이 9개월만에 다시 5%대에 진입했다.

20일 통계청 서울사무소가 발표한 1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의 실업자는 전달보다 1만5천명이 증가한 2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실업률은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진 5.2%였다. 이는 전국 평균 실업률(4.6%)보다 0.6% 포인트 높은 것이다.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서울시 실업률이 5%대에 진입한 것은 5.1%를 기록한작년 4월 이후 처음"이라며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건설업종의 취업감소와 졸업을 맞은 학생들의 구직활동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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