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7%까지 내려갔던 경기도내 실업률이 3개월째 상승, 4%대를 넘어섰다.

20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실업률이 4.3%를기록, 지난 해 11월 3%, 12월 3.4%에 이어 3개월째 큰 폭의 상승 국면을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4.5%이후 10개월만의 최고치이다.

실업자 수가 18만2천명으로 전월보다 3만4천명이 늘었고, 취업자 수는 401만5천명으로 13만4천명이 줄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농림어업 및 건설업의 일거리가 감소한 반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활동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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