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이상된 국내 상장기업의 장수경영 비결은 △연구개발 투자 △최고경영자의 위기관리능력 △핵심 경쟁력 중심의 사업추진 △안정된 노사관계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국내 상장기업 중 60년 이상된 기업 21곳의 장수요인을 조사해 8일 ‘장수기업에서 배우는 위기극복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기업 모두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장수비결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최고경영자의 위기관리 능력’(95%)이 뒤를 이었다. ‘핵심 경쟁력 중심의 사업추진’과 ‘안정된 노사관계 구축’이라고 답한 기업은 각각 86%와 52%였다.

대한상의는 “기업 수명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당장의 이익보다 멀리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며 “위기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만이 장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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