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근로자의 아픔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선 회사가 살아야 경쟁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고용창출도 할 수 있다"며 "회사를 살리고 국가경제를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총파업을 철회하고 산업현장에 복귀해 줄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대우차 문제의 해결에는 무엇보다도 채권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보여야만 한다"며 "구조조정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정리해고가 불가피하게 수반될수 밖에 없는 현실을 노조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대우차의 1차 협력업체만 하더라도 400여개사에 종업원이13만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현재의 파국이 오래될수록 협력업체의 피해도 커질 것"이라며 "대우차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업가치의 하락을 막아 회생방안 강구도 용이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