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늘고 있는 서비스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서비스 관련 직능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공단과 6개 서비스산업 직능단체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비스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한국건축물유지관리연합회·한국경비협회·한국방역협회)·한국폐기물협회·한국체인스토어협회·한국음식업중앙회·대한영양사협회 등이다.

공단은 이들 단체와 함께 산재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과 자료제공·우수사례 발굴·캠페인·안전체험시설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한다.

공단에 따르면 서비스산업 재해자수는 2006년 2만6천349명에서 2007년 2만7천802명, 지난해 3만16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산업 재해자수(전체의 31.5%)는 제조업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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