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로 지난해 근로시간이 전년에 비해 0.9% 감소하고, 임금도 8% 인상에 그쳤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에 취업 중인 근로자들의근로시간은 주당 47.1시간촵월 204.7시간으로 전년도의 주당 47.6시간촵월206.6시간보다 0.9% 감소했다.

99년에는 전년도보다 4.5% 증가했던 근로시간이 다시 감소한 것은 지난해하반기 들어 경기가 둔화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임금은 5인 이상 업체에서 월 평균 166만8,000원으로 전년도보다8%(실질임금은 5.6%)가 올랐다. 이는 98년 대비 99년의 임금상승률 12.1%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12.1%를 기록한 운수촵창고촵통신업이고금융촵보험 촵부동산업과 사회촵개인서비스는 6.4%의 낮은 임금상승률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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