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캄보디아상업회의소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제협력 활성화와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맺은 양해각서에는 양국 기업인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상호 파견과 포럼·세미나·콘퍼런스 공동개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우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양국 상의 간 협력 확대가 우리 기업의 교역·투자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우리나라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지원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부처와 한국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산업광물에너지부·국토개발부·캄보디아개발위원회 차관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장원갑 STX 부회장·김완희 수입업협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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