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는 동남권유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One-Stop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기업과 고용지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사·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서울동부직업훈련기관협의회·송파공업고등학교·동남권유통단지입주기업협의회 대표 기업 등이 참가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센터는 참여기업의 고용과 각종 경영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파악해 유관기관 등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입주기업의 고용·산재보험 관련 지원과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입주기업의 핵심 직무능력과 고용촉진훈련지원, 외국인 고용체류지원 등을 맡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제사업기금 등의 지원을, 송파공고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기업이 참여토록 해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남권유통단지는 지난달 말 계약률이 38.3%에 그치는 등 낮은 분양률 때문에 당초 4월로 예정됐던 개장이 계속 미뤄져 내년에야 개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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