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녹색금융이 성공하기 위한 5대 조건을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녹색금융 성공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통해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전담기관 신설 △금융기관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녹색기술과 산업의 투자 단계중 연구개발(R&D) 단계에 자금 집중 지원 △녹색인증제 조속 시행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을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신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녹색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녹색산업은 초기 자금이 많이 소요되지만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 자금조달에 한계가 있다”며 “전담기관을 통해 정부가 주도해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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