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직업훈련을 받기 어려운 여성가장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훈련이 2월말부터 시작된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의 집, 민간직업훈련기관 등 전국 62개소에서 여성취업이 용이한 텔레마케터, 컴퓨터 방문교사, 출장요리, 피부관리사, 가정도우미 등 117개 과정을 개설해 2,600명의 훈련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취업훈련은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업자 또는 훈련개시 6개월 이전까지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끝난 자로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하고 있는 여성가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에게는 훈련기간중 월 3-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양가족이 있는 여성가장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창업지도와 5천만원이내의 점포임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 www.vocation.or.kr(일하는 여성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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