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국제노동기구(ILO)와 ‘작업환경·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참여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지역 9개국에서 20여명의 노동관련 부처 공무원과 노사대표가 참가한다.

ILO 전문가 3명과 일본·태국·베트남의 지역전문가·국내 전문가 등이 작업환경·노동조건 개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소규모사업장과 건설현장의 노동조건 개선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사 참여형 실행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제별 그룹 토의와 국내 관련 사업장 방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민기 이사장은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각 국가들의 작업환경과 근로조건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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