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자체 운영하는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16일부터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동부는 15일 “온라인 취업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워크넷에서 온라인 채용대행을 위한 ‘e-채용마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고용지원센터에 신청을 하면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온라인으로 받아 서류심사를 대행한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구직자의 경우 우수기업의 채용정보 검색과 입사지원서 제출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노동자를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구인자와 구직자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고용지원센터·워크넷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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