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일 J·A메리어트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금융투자협회 등 19개 산업별 전문단체와 ‘교육훈련혁신센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훈련혁신센터 지원사업은 산업별 특성에 따른 전문단체를 통해 현장 수요에 맞게 노동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부는 산업별 단체에 산업계 수요분석 연구·훈련프로그램·교재개발비용·교육훈련 비용 등 매년 120억원을 사업성과에 따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1년간 약 1만여명의 성장동력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2005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90여종 230여건의 훈련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했으며 1만5천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디스플레이·조선·방송통신융합산업·신재생에너지·녹색금융·글로벌헬스케어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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